앉아 있는 동안 몸을 기우뚱기우뚱해요.

앉아 있는 동안 몸을 기우뚱기우뚱해요.

다리를 떨어요.

고개를 갸웃거려요.

 

세 가지 모두 전정 감각계를 자극하는 동작입니다. 주의력, 각성도, 전반적인 자기 조절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지요. 아이가 한동안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할 때, 혹은 스트레스나 감각 과부하, 감각 반응 조절 부절 등의 요인이 있을 때 자주 보이는 모습입니다.

 

-아이 행동심리백과 앤지 보스 지음-

 

 

저는 아이가 앉아서 가만히 안 있고 정신 사납게 가만히 안 있는다고 많이 혼냈어요. 그런데, 뭔가 그 상황들을 돌아보면 뭔가 평소랑 다른 분위기가 연출 될때, 그랬던 거 같아요. 손님이 많이 온다거나 주변에 소음이 나서 무섭다거나 그럴 때요. 물론 심심해서 그러기도 하더라고요. 장난꾸러기인 아이는 어쩔 수 없나 봐요. 하하

 

 

이럴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 짐볼을 의자대용으로 쓰게 해 보세요.
  
  
• 일반 의자 다리에 탄력밴드를 감아서 하체의 저항 동작을 유도합니다.
  
  
• 간간히 힘쓰는 활동을 시켜서 산만한 동작을 중단하게 하세요.
  
  
• 호핑볼이나 돔볼을 이용하게 해 보세요.
  
  
• 집 안에 해먹이나 그네를 설치해보세요.
  
  
• 껌 같은 구강 감각 도구나 촉감 장난감을 아이에게 주세요.
  
  
• 감각 과부하나 스트레스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전반적인 자극 입력의 양을 줄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