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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살아가기
[육아고민]상처를 보듬는 법 알려주기. 본문
예상치 못한 둘째의 방해 행동을 참지 못한 첫째 아이가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는 잘못을 했을 때는 벌 대신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상대, 즉 둘째 아이의 감정을 돌보고 보상하도록 돕는 것이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자신의 잘못으로 상대가 신체적, 심리적, 물질적 상처를 입었다면 아이가 나서서 상처가 아물 수 있게 돕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행위는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아이의 공감 능력을 키우고 이타심과 같은 친 사회적 행동을 하도록 이끌기 때문이다.
영유아기의 공격적인 행동은 적절히 지도받지 못하면 평생 지속된다. 그럴 경우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기 긍정이 부족한 아이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아이의 폭력적 행동은 분명하게 제한해야 한다. 또한 아이의 화가 나는 감정도 충분히 수용하고 반영해주어 아이가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 이보연 지음-
아이 둘을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첫째에게 둘째를 가르쳐 주어야 하고, 둘째는 첫째의 존재를 알려줘야 한다. 난 사실, 형제가 없어서 형제간에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가 난감하기도 했다. 형제가 없던 어린 시절, 형제가 있던 친구들이 너무나 부러워서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꼭 형제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둘을 같이 양육하며 지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뭔가 말할 수 없이 미묘하게 여러가지로 마음이 무겁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둘째는 첫째에게 관심이 많다. 또래이기도 하고 오빠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나 그림 그리는 모습, 걷는 모습 여러 가지를 따라 하며, 배운다.
첫째는 둘째를 싫어하진 않은데, 장난이 심하고 예민한 편이다. 자신의 물건이나 집중해서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 방해가 된다 싶으면 심하게 화를 내고 폭력적이 된다. 그 모습에 둘째가 다치친 않을까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노심초사가 정말 풍전등화이다.
책을 보면 화를 내지 말란다. 인간은 위험에 대한 공포심이 들면, 본능적으로 화를 낸다고 한다.
일단, 둘째를 소중히 하지 않는 첫째의 모습을 보면 화가 난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이성 상실. 화를 내고 야단치고 나면, 죄책감이 든다. 내가 나한테 화를 내는 느낌. 나의 가장 소중한 부위에 화를 내는 느낌이랄까. 마음도 안 좋고 속이 상하다. 이렇게 부모가 되어가나 보다.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라는 제목도 내용도 너무도 아름다운 이책은 아이 둘 이상을 키우는 엄마의 교육법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을 읽어서라도 마음을 진정시켜야지 해서 읽는 데, 마음이 많이 아프다.
첫째에게도 둘째에게도 형제가 같이 지내는 역할을 안 가르쳐 주지 않았는가.
숨만 쉬어도 예쁘다고 환하게 웃고 안아주던 엄마아빠가 어느 날 생긴 아기로 인해, 갑자기 내게 화를 내고 소리치고 한다면, 매우 억울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동생을 만들어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동생을 어느 날 불쑥 데려와 인정해라는 식이니, 억울할 수도 있겠다. 그 마음을 생각하니, 첫째의 행동도 이해가 가지만, 엄마로서도 한계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나도 엄마가 처음인데, 같이 성장해 가면 안되겠니...?
내일은 웃기지만, 오빠 동생 역할극이라도 시키면서 노는 연습을 시켜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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