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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은 감각 방어와 촉각계의 과민 반응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담요, 러그, 침대보, 헝겊인형과 같은 물건들은 모두 다양한 질감을 갖지요. 감각 방어를 지닌 아이는 촉각 수용기가 아주 예민해서 미세한 질감변화도 감지해내요. 그 변화가 좋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고통스럽고 유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동행동심리백과 앤지 보스 지음- 아이들이 옷 입을 때 까칠까칠 하거나, 거친 타월면 등의 질감은 안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침마다 전쟁이지요. 입네, 안 입네 설왕설래하다가 시간은 가고 급한 건 엄마 마음뿐인 거 같아요. 하하 이럴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아이가 특정 질감을 싫어하는 이유를 먼저 헤아려야 합니다. 침대보든 담요든, 아이가 가장 좋게 느끼는 질감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세요. 온몸 마사..

촉각계의 감각 방어와 과잉 등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후각계와 관련이 있을 수 있고요. -아동행동심리백과 앤지 보스 지음- 저희 첫째가 그렇더라고요. 몸에 땀이 나거나, 응아 실수를 하거나 하면, 지나치게 싫어해요. 빨리 닦아달라고 성화를 부려요. 어렸을 때도 기저귀에 쉬나 응아를 하면 빨리 갈아달라고 그때만큼은 계속 울었던 것 같아요. 뭔가 몸에 달라붙는 느낌이 싫었던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모래, 콩, 쌀, 파스타 등 건조한 질감의 여러가지 재료들을 만지고 탐색하게 하세요. 이후 건조한 질감에서 축축하고 끈적끈적한 질감으로 점차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점진적인 진행을 통해 촉각계가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익힌 파스타, 고무찰흙, 놀이용 모래 등 마른 것과 젖은 ..

아이에게 촉각 방어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신경계가 여러 가지 질감, 특히 새롭고 낯선 물체와의 접촉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고유수용성 피드백과 신체 지각력 저하가 원인일 수 있어요. 이 경우 아이는 물건을 만지고 탐색할 때 얼마만큼의 세기와 압력을 사용하는지 스스로 파악하지 못합니다. -아동행동심리백과 앤지 보스 지음- 저희 둘째 여자아이가 그렇더라고요. 무엇가를 만질 때, 조심스럽게 건드리기만 해서 참 신기했는데, 촉각 방어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주위를 둘러봐도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가 조심스럽게 만지는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고무찰흙, 놀이용 모래, 색점토를 주무르며 놀게 해보세요. 감각 방어가 나타난 경우라면, 먼저 보송보송한 질감부터 질척 질척한 질감까지..

사교 행위와 말하기는 아이에게 매우 고차원적인 기술입니다. 감각 처리에 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언어 능력 및 사회적 기술의 발달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자꾸 고함을 친다면 이는 감각 반응 조절 장애의 신호일 수도 있고, 아이가 대항-도피 혹은 감각 과부하 상태에 이르기 직전이라는 신호일 수 도 있어요. -아이 행동심리백과 앤지 보스 지음- 보통은 자신의 뜻이 잘 전달되지 않는 다고 생각할 때,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것 같아요. 저희 첫째 같은 경우에는 여러 번 이야기해서 엄마나 아빠가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 다든지, 둘째가 본인의 놀이에 방해가 될 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아요. 뭔가 마음이 급해졌을 때,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행동 발달..

유독 야외 활동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감각 입력의 과잉 등록 또는 일종의 감각 방어를 겪는 아이들은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하지요. 너무 밝은 햇빛이나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또는 예고없이 울려 퍼지는 소음(자동차 경보음, 사이렌 소리 등)이 아이를 당황하게 할 수 있어요. 손발에 닿는 여러 가지 질감을 괴로워한다면, 촉각 방어를 의심해 볼만합니다. 냄새에 민감한 아이라면 공중에 떠도는 냄새때문에 외출이 불쾌할 수 있어요. -아이 행동심리백과 앤지 보스 지음-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많이 제한되잖아요. 그래서그런지 예전보다 아이들이 외출안하는 것에 익숙해진 것 같아요. 저희 둘째같은 경우에는 태어날때부터 코로나 시대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외출보다는 실내활동을 선호하더라고요. 바깥에 나가면 컨디..

두 아이를 키우다 보면 본의 아니게, 몸싸움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아이 본인도 의도치 않았는데, 아직 언어 표현이 미숙한 아이는 몸으로 먼저 표현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엄마는 중간에서 안전사고에도 걱정이 되고 속상한 마음에 겁도 나며, 당황하게 된다. 참으로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난감한 상황이다. 몸싸움으로 한 아이가 다쳤을 때 먼저 다친 아이를 돌봐주어야 한다. 이때 역시 가해자인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소리 지르지 않도록 조심한다. 다친 아이에게는 "형이 그런 거야?"라고 묻는 대신 "저런, 아프겠구나"라며 상처를 보살펴준다. 종종 "형이 그랬어", "나는 살살했는데 쟤가 먼저 내 장난감을 뺏어서 그런 거야..."라며 계속 싸움을 이어나가려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아이의 상처를 돌봐주는 것이 우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