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고 꼭 만져봐야 해요.

촉각 입력의 과소 등록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흔히 보이는 행동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신경계 조절 및 진정을 위해 계속해서 촉각 자극을 탐색하려 하는 경향이 있어요. 지나치는 모든 것을 만지면 온갖 질감을 체험하면서 촉각 입력과 압력감도 얻을 수 있지요.

 

-아동행동심리백과 앤지 보스 지음-

 

 

뭐 사러 마트나, 쇼핑몰가면 아이들이 호기심에 이것저것 만지잖아요. 그때마다 얼마나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는지, 망가진 적도 있어, 강매당한 적도 몇 번 있어요. 엄마들은 다른 사람들 피해 안 가려고 주의 주는 건데, 아이들은 나름대로 만지면서 학습을 하는 거였네요. 뭐든 만져도 되는 샵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하

 

이럴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함녀 부모님들은 으레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요.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물건을 부수는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하게 두세요.
  
  
• 팔과 손을 자주 꾸준히 주물러 주세요.
  
  
• 팔 관절을 늘이고 압박하는 활동을 하도록 이끌어주세요.
  
  
• 엄마 아빠가 곁에 없을 때 아이가 감각 반응 조절을 돕고 뭐든 만지고 싶은 욕구를 줄여줍니다.
  
  
• 온몸의 촉각을 발달시키는 놀이, 특히 질감 놀이는 자주 하도록 이끌어주세요.
  
  
• 진동 장난감이나 진동 베개, 손잡이가 달린 안마기가 유용할지도 모릅니다.
  
  
• 동물을 쓰다듬게 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 천 가게로 데려가 다양한 질감을 만지게 해 보세요. 재미있는 감각놀이가 될 것입니다.
  
  
• 매일 산책을 하면서 자연의 다양한 질감을 탐색하게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