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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살아가기
손 잡는 것을 싫어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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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먼저, 촉각 방어가 있는 아이에겐 자기 손에 다른 사람 손이 닿는 것이 정말 불쾌할 수 있어요. 또는 감각 등록이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더 강한 감각을 추구하는 경우일 수도 있고요. 후자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뛰어다니고 돌아다니며 세상을 탐색하고 싶은 마음이 앞선 나머지 남의 손에 붙들린 상태를 못 참는답니다.
-아이 행동심리백과 앤지 보스 지음-
아이가 처음 뚜벅뚜벅 걷기 시작할 때, 손잡고 걸으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어요. 뭔가 계속 안았던 아기가 이제 두 발로 아장아장 걸으면서 제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다는 게 너무나 신기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꽉 잡지도 못하고 솜같이 보드라운 손을 놓칠세라 조심조심 걷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 녀석 이제는 조금 컸다고 손을 잡기 싫어하네요. 뭔가 길을 가다가 재밌는 것이 보이면 이내 손을 뿌리치며 달려가네요. 찻길에서는 너무 위험해서 저도 모르게 꽉 쥐고 있으면 아프다고 이야기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랍니다.
이럴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 촉각 방어가 원인인 경우, 상대방 손에 끼워진 반지의 감촉이 싫어서 손 잡기를 거부할 수도 있어요. 아이 손을 잡을 때에는 반지를 빼세요.
- 아이 손을 단단히 감아쥐고 일정한 세기로 주물러주세요.
- 딱 달라붙는 장갑을 끼면 장갑이 손 전체를 압박하면서 외부의 촉각 입력을 줄일 수 있어요.
- 아이가 다량의 자극 입력을 얻기 위해 남의 손에서 놓여나길 원하는 경우라면, 15분 이상 자유롭게 움직일 기회를 준 뒤에 손을 잡으세요.
- 아이 손을 잡고 함께 걷고, 뛰고, 놀아주세요. 손잡기가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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