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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살아가기
벌레를 매우 무서워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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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계 과민 반응 그리고 자기 조절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경계가 대항-도피 반응을 일으키기 직전의 상태일 때에는 예기치 않은 가벼운 접촉도 이른바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벌레는 느닷없이 물거나 쏘고, 간지럽히고, 성가시게 하잖아요. 그래서 아이는 벌레를 상상하거나 보기만 해도 고통스럽고 무서운 결과가 이어지리라 예상하고 과민하게 반응하는 거예요. 한편, 벌레를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감각 반응 조절 장애와 관련된 문제일 수 도 있습니다.
-아동행동심리백과 앤지보스 지음-
벌레를 싫어하는 건 저도 마찬가지예요.^^엄마가 무서워하는 건 아이도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곤충채집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곤충을 너무나 친근하게 손으로 집으며, "안녕?" 하더라고요. 그 천진한 미소가 너무 예뻐요. 그런데, 저희 첫째는 곤충과 벌레를 무서워해요.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요. 어느 날, 공원을 걷다가, 송충이와 거미를 보고 기겁을 했거든요. 그 모습에 "무서운 존재"라는 각인이 생긴 것 같아요. 아직 곤충을 보여 주지 않으신 부모님께서는 놀라는 모습 대신 "안녕"이라고 인사하며, 친근하게 소개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 아이에겐 벌레가 정말로 무시무시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 벌레가 나타나면 심호흡을 하게 유도하세요.
- 벌레때문에 놀랐다면 잠시 자리를 피했다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돌아와도 된다고 하세요.
- 벌레와 마주친 이상 아이는 대항-도피 상태에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는 대화를 해도 소용없을 거예요.
- 아이가 차분한 상태이고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벌레를 다룬 책을 읽어 주세요. 또, 함께 야외로 나가서 무당벌레나 나비처럼 무해한 곤충을 관찰하게 해 보세요.
- 다양한 질감의 재료를 이용한 촉감 놀이를 유도해보세요. 여러 가지 재료를 젖은 상태와 마른 상태로, 가능하면 온몸으로 느껴보고 익숙해질 수 있게 이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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